디스크 파열로 극심한 허리통증과 방사통과 하지 마비를 호소하던 40대 여자환자를 주사치료 4회로 수술없이 해결해 주었던 일이 기억납니다.
디스크 파열이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심했지만 환자는 수술에 대한 극심한 공포심으로 비수술치료를 담당했던 저에게 의뢰되었고 두번의 주사치료로 증상은 확연히 좋아졌으며, 추가 두 번의 주사치료 후 일상생활이 가능한 정도로 회복되었습니다.
1년 후 확인한 MRI에서 파열되어 신경을 꽉 누르고 있었던 디스크는 흡수되어 없어졌습니다.
이 환자를 계기로 제가 통증에 더 열심히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척추 관절 질환을 가지고 계신 환자분 중에는 여러 의사를 찾아다니다 결국에는 과한 치료를 받고 후유증으로 고생을 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믿고 따를 신뢰할만한 의료진을 만나는 일이 쉽지는 않겠지만 참포도나무병원이 그 역할을 해드릴 것입니다.

누구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은 도움을 받는 일보다 더 큰 기쁨입니다.
세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은 아주 많이 있지만 그중에서 아픈 이를 돌보는 의사가 가장 돋보였기에 의대를 지망하게 되었습니다.

척추와 관절 질환에 비수술적인 치료를 더 알아서 수술적 방법에 접근하기 어려운 상태인 환자에게 조금이나마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안전이 가장 중요하고 그 다음이 효과적인 통증 치료 방법을 찾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통증치료는 많은 분야에서 연구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방법을 알고 접근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