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포도나무병원, 국내 아웃리치(의료봉사)활동 아홉번째 이야기
| 일시 : 2017년 11월 18일
| 장소 : 전북 익산시 왕궁면 정다운 교회
| 참석 : 참포도나무병원 사랑을 전하는 의료봉사팀
안녕하세요?
이번 겨울은 조금 더 일찍 찾아온 것 같은 기분이 들만큼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11월 이맘때 쯤이면 참포도나무병원에서 꼭 방문하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전북 익산시 왕궁마을입니다. 지난 18일, 강한 찬바람을 이겨내고 참포도나무병원 봉사팀은 왕궁마을로 의료사역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사역에도 진료부, 간호부 외 진료지원부서들로 구성된 임직원들이 의료봉사활동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전북 익산시 왕궁면으로 출발했는데요.
기존에 늘 다녀왔던 왕궁마을에 익숙한 직원부터 처음 입사한 새로운 직원들까지도,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출발한 봉사팀은 왕궁면 주민분들의 환영을 받으며 도착했습니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신경외과 이동엽 병원장님을 비롯하여, 김도영 원장님께서 주민 분들의 아픈 곳을 꼼꼼하게 체크하며 증상에 따른 약 처방도 함께 도와주셨습니다.
벌써 아홉 번째를 맞이한 국내 왕궁 아웃리치! 이제는 주민 어르신들이 너무나 친숙해졌는데요~ 이번 사역은 또 어떤 모습이였는지 궁금하시죠?^^
의료사역에서 빠질 수 없는 간호사 선생님들의 활약! 병동 선생님들은 거의 매번 참여해서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주사와 영양수액을 놓아드리고 있습니다~! 간호사 선생님들 덕분에 왕궁 어르신들께 큰 도움을 드릴 수 있었습니다!^^
이번 의료사역에서는 신경외과 이동엽 병원장님과 김도영 원장님께서 함께 하셨습니다.
이동엽 병원장님은 특유의 친근함으로 어르신들을 여기저기 촉진하면서 정감있는 진료를 보셨는데요. 어르신들과 나누는 정다운 말투가 인상적이었는데요.
특히 같이 사진도 찍으시고 찍은 사진을 어르신 핸드폰으로 전송까지 해주시는 모습이 너무나도 인상적이었답니다.
김도영 원장님은 이번 의료사역이 처음 이였는데요~ 친절한 말투와 행동으로 어르신들과도 금방 친해졌습니다. 병원에서도 친절한 설명으로 많은 환자분들게 칭찬받는 김도영 원장님이랍니다.
이번 아웃리치에는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미리 그려간 예쁜 그림에 색칠을 더 하여 예쁜 T셔츠를 만들었답니다! 왕궁에 있는 아이들을 위해 마련한 재밌는 이벤트!
알록달록 예쁜 그림들을 그려 넣으니 세상에서 하나 밖에 없는 예쁜 나만의 옷이 만들어졌습니다.
의료사역을 마치자 맛있는 식사를 준비해주신 왕궁 주민분들~! 참포도나무병원 봉사팀은 이날 정말 맛있고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늘 느끼는 거지만 왕궁에서 먹는 음식은 특별히 더 맛있는 것 같아요. 봉사활동 보다도 시골 할머니 댁에 놀러온 기분도 듭니다.
어느덧 아홉 번째를 맞이한 국내 아웃리치 봉사활동. 이제는 시키지 않아도 척척 알아서 각자의 역할 속에서 기다려 준 주민 분들의 건강을 돌보고자 솔선수범하는 의료봉사활동으로 자리매김 하였는데요. 맛있는 음식과 언제나 환한 미소로 저희 참포도나무병원을 맞이해 주시는 정다운 교회 및 왕궁면 주민 분들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는 내년 봄 그 열번째 이야기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