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참포도나무병원은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목표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자비와 관용, 이웃에 대한 사랑을 펼칠 수 있는 병원이 되겠습니다.

제 5차 국내 아웃리치- 전북 익산시 왕궁면

2016. 08. 29

[제 5차 국내 아웃리치- 전북 익산시 왕궁면]


 

| 목적 : 착한 나눔의 실현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
| 일시 : 2015년 11월14일-15일 (1박2일)
| 장소 : 정다운 교회(전북 익산시 왕궁소재)
| 사역 : 의료사역
| 참가인원 : 30명 (진료부 3명 간호부 10명 외)


매년 11월이면 어김없이 찾아갔던 전북 익산시 왕궁마을~^^
저희 참포도나무병원에서는 봄/가을에 2번씩 전라도 익산의 왕궁마을을 찾아
어르신들과 함께 정다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작년에 다녀왔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또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지난해에는 마을잔치를 열어드렸는데요. 서초구전문자원봉사단의 국악한마당(참살이봉사단), 관현악연주(노멀앙상블)와 함께 했었습니다.


이제는 오히려 우리가 어르신들에게 힐링을 받고 오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왕궁을 가기 전
이번 만남이 더욱 설레였습니다^^

꼭 봉사활동을 하러 간다는? 느낌 보다는 오히려 시골 할머니집에 놀러가는 기분이 들어서
어쩌면 더욱 정감이 가는지도 모르겠네요^^

참고로 다섯 번째를 맞는 이번 의료봉사를 저희가 왕궁으로 가는 이유는
“왕궁면 일대는 현재 전국에서 가장 큰 한센인 자활촌으로 한센병 환우 분들이
모여 살고 있는 곳입니다.

예전에는 2,000여 가구가 있었지만 현재는 약 400여 가구가 남아있으며
생활환경은 매우 열악한 편입니다. 정부에서 보호하고 지원하고는 있지만 열악한 형편이며
대부분 연세가 70세 이상이기 때문에 건강상태도 좋지 못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11월은 크게 춥지 않아서 다행이었어요^^ 왕궁 가는 날 역시 춥지 않아 몸과 마음도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 할 수 있었답니다^^

오전 9시경 병원에서 출발해서 3시간정도 걸린 후 왕궁에 도착했답니다^^
모두들 이른 시간부터 준비하고 이동하느라 고생이었지만 어두운 기색 없이 할머니댁 놀러온
손주들처럼 낯익은 왕궁 어르신들의 환영을 받으면서 의료봉사를 위한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자주 온 직원들도 있었겠지만 이번 왕궁 사역이 처음인 직원들도 있었는데요~^^
역시 초보답지 않은 실력으로 모두들 능수능란에게 척척 준비하였습니다^^
최대한 많은 양을 준비해서 왕궁에 계신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올 겨울도 따뜻하고 건강하게
지내 실 수 있도록 넉넉하게 준비해갔습니다^^

이번 왕궁 사역 역시 진료부, 간호부, 재활치료센터 외 진료지원부서들로 구성된 30명의 직원들이
약 한 달 간의 세심한 준비를 마치고 다녀온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일이라는 생각보다는 왕궁에 있는 할머니, 할아버지를 찾아뵙는 마음으로, 또 그렇게 우리를

반겨주시는 이춘명 목사님을 비롯한 마을 어르신들의 따뜻한 보살핌속에 이번 왕궁사역도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벌써부터 다음 만남이 기대되네요~~^^
다시 뵐 때까지 건강히 잘 지내세요~~~^^